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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김성주의 모닝카페를 보다가
제가 자주가는 단골집 조개일번지가 대박맛집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간만에 신선한 해물을 먹으러 조개일번지에 다녀왔네요.
친정엄마가 요즘 편찮으셔서 소화 잘되고 맛있는 음식 사드리려고요,
엄마가 드시기 편하게 조개찜을 주문해서 먹고 왔어요.
이날은 날씨가 더워서 사람들이 구이보다는 찜을 많이 먹더라고요,
가끔 가서 먹는 음식이지만 조개가 참 신선하고 국물맛이 참 좋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라를 찾았네요.
아쉽게도 한개뿐이지만... ㅠ.ㅠ 그래서 다른 조개가 푸짐해서 괜찮아요.
쫄깃쫄깃한 가래떡도 보이네요.
조개도 먹고 가래떡도 먹고, 오뎅꼬치며 달걀도 들어있어서
찾아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럼 여기는 조개라빈스???
몸에 좋은 전복도 들어있네요.
전복은 당연히 친정엄마 드리고... ㅎㅎㅎㅎ
신랑이랑 같으면 고민 좀 했겠지만 이날은 엄마랑 친정오빠랑 가서 그냥 엄마 드렸어요~
아무리 맛난 음식을 먹어도 저는 밥을 먹는 스탈이라...
추억의 도시락도 한개 주문했답니다.
푸짐한 김가루에 매콤한 김치볶음을 비벼먹으면 .... 냠... 진짜 맛있네요.
집에서 볶으면 김치맛이 저렇게 안나던데...;;;
마지막으로 섭섭지않게 칼국수 사리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이집 칼국수는 삼색칼라면이라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아마 야채즙을 이용한 천연면발이라네요~ 초록색은 시금치 주황색은 당근인가???
친정엄마도 맛있게 드시고,
저도 봄맞이로 에너지 충전하고 제대로 온 것 같네요.
방송 나간후라 그런지 가게 밖에까지 손님이 기다리던데...
암튼 이런 맛집이 근처에 살고 있어서 저는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쌩유~~~~
덧말 : 여보 다음엔 꼭 같이 가요. 전복 많이 사줄께... ㅋㅋㅋ
조개일번지는 미아삼거리역에서 매우 가깝고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네요.
본점과 2호점이있는데 둘 다 미아삼거리에만 있어요.
전화번호 메모해온거 알려드릴께요.
988-1014
참고로, 저는 이날 2호점에 갔습니다~